배우 진태현과 박시은이 5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31일 진태현과 박시은은 서울 청담동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 교회는 두 사람이 1년 5개월 동안 새벽기도를 다닌 곳이다. 두 사람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예배 형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청첩장에서 “5년 동안 연애를 하면서 앞으로 이렇게 연애를 10번만 더하면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같이 살면서 연애하기로 했습니다. 저희의 진짜 연애가 시작되는 날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결혼을 하루 앞둔 3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7월 31일이 언제 오나 올해 초부터 한참 기다렸는데 결국은 이렇게 왔습니다. 시은씨와 함께 꿈을 가지고 저희 위치에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세요”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인스타그램에 “아직 프러포즈다운 프러포즈를 못했다.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 앞에서 프러포즈하면 좋겠다’ 생각했다”며 “박 짝꿍님 저와 함께여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선택한 길 같이 걸어갑시다. 가는 길이 편하고 쉽고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0년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2012년 4월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5년째 열애를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