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이서진이 나영석PD와의 거래로 원하는 것을 얻었다.
3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정선편’(이하 ‘삼시세끼’)에서는 이서진과 옥택연, 김광규가 작물을 수확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오이 가지 등등 작물을 10kg이나 수확했다. 옥택연은 이날 얻은 수확물을 냄비와 교환하고 싶었다.
↑ 사진=삼시세끼 캡처 |
그는 “가마솥 말고 냄비를 준다던가, 요리 도구를 주는 게 고기보다 좋을 것 같다”고 넌지시 제작진에게 속마음을 내비쳤다.
항상 가마솥을 담당하던 옥택연에게 쇳덩어리 가마솥은 너무 무거웠다. 앞선 인터뷰에서 옥택연은 “50-60년대 어머니들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가벼운 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말 했었다.
하지만 옥택연은 이서진의 눈치를 봤다.
결국 이서진은 나영석PD를 설득해 고기 500g에 양은냄비 하나를 작물 10kg과 교환하기로 거래를 성사시켰다.
이를 지켜본 옥택연과 김광규는 “역시 이서진”이라며 그를 추켜 세웠다.
이로써 옥택연은 양은 냄비와 고기를 얻게 됐고, 이서진은 “나 없을 때는 나영석과 거래 하지 말라”고 지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