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러브 앤 머시’가 개봉 주말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러브 앤 머시’는 지난 7월31일~1일 전국 51개의 스크린에서 9365명의 관객 수를 기록, 다양성영화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총 누적관객 수는 1만1026명이 됐다.
‘러브 앤 머시’의 이러한 흥행 속도는 장기 흥행을 가늠하는 데 있어 무척 고무적이다.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7월31일 사이 개봉한 다양성영화들 중 1만 관객들 돌파한 영화는 총 61편. 하지만 개봉일 50개미만의 스크린 수로 관객들과 만난 영화들 중 1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들을 꼽아보면 19편에 불과하다.
한편, ‘러브 앤 머시’는 팝 역사의 전설적인 그룹 비치 보이스의 리더이자 천재 뮤지션 브라이언 윌슨의 한계를 넘어선 음악적 재능과, 모든 것을 잃고 쓰러졌던 그를 구원한 사랑을 그린 기적 같은 음악영화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