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F` 최대웅 작가 "MBC 코미디프로 없어 아쉬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스타 작가 최대웅이 MBC의 코미디프로그램 부재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최대웅 작가는 4일 오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기자회견에서 “MBC가 코미디 프로그램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작가는 “MBC가 코미디프로그램이 없어서 아쉬웠다. 이번 기회를 통해 코미디프로 만들어주길 바란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작년에는 ‘코빅’ ‘웃찾사’에서 많이 도와주려 했는데 여의치 않았지만 올해는 모두 협조가 잘 돼 공평하게 두 팀씩 나와서 공연을 한다. 레드카펫 참여 코미디언 수도 동등하게 했다”고 전했다.
김대희는 “작년에 비해 올해는 국내 어떤 특정 방송사나 특정 코미디 프로그램에 편중되지 않고 국내를 대표하는 코미디 팀들과 해외 유명 코미디 팀과 함께 하는 슈퍼 갈라쇼가 준비돼 있다. 국내 공연도 활성화시켜서, 이리오쇼 대박쇼 등을 활성화시켰다”고 밝혔다.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총 4일간 영화의전당, 경성대 예노소극장, 극장 해프닝, 부산시민공원 등 부산 곳곳에서 진행된다.
호주, 영국, 캐나다, 스위스, 남아공, 이탈리아, 미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를 대표하는 코미디언들이 유일무이한 고퀄리티의 공연을 선보임은 물론, 사전 행사에서는 코미디 특강, 코미디 GCC(Gagman Created Contents) 공모전 등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