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대륙의 마음을 사로잡은 한국인 광고모델 1위로 선정됐다.
지난 7월 10일부터 31일까지 부산국제광고제와 중국 봉황넷은 '중국이 사랑하는 한국인 광고모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3일 오전 발표된 공식 결과에 따르면, 총 283만805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김수현이 총122만8997표를 득표해 '베스트 광고모델 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수현은 최근 중국 내 인기리에 방영된 KBS2 금토 드라마 '프로듀사'의 영향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2위는 소녀시대 윤아(79만6493표), 3위는 개리(21만9703표), 4위는 최시원(19만3993표), 5위는 엑소(12만8,057표)였다. 윤아는 최근 중국 드라마 '무신 조자룡'을 촬영하는 등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또 개리는 SBS 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을 통해 중국에서 '아시아의 프린스2'라 불리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 등이 후원하는 부산국제광고제는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로, 오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