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이 중국 여배우 유역비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공교롭게도 영화 '미쓰 와이프' VIP 시사회라는 공식 스케줄을 앞두고 있어 열애설 관련 발언을 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중국 연예매체는 송승헌과 유역비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같은 차를 타고 중국 상해 소재 유역비의 별장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당시 유역비의 별장에 그의 부모와 조부모도 함께 있었던 정황을 들어 단순한 사이가 아닐 것이라 추측했다.
두 사람은 한, 중 합작 영화 '제 3의 사랑'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오는 9월 17일 중국 개봉 예정인 작품으로, 이들은 지난 6월 18일 상하이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송승헌 측이 열애설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날 저녁 진행될 '미쓰 와이프' VIP 시사회에 송승헌의 참석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송승헌이 최근 중국영화 '대폭격' 촬영으로 중국에 머무르고 있었으나 '미쓰 와이프' 시사회 스케줄을 위해 현재 귀국 중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가 '미쓰 와이프'의 주연 배우인 만큼 열애설과 관계 없이 VIP 시사회에는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개봉을 앞둔 시점 터진 열애설인 만큼 어떤 발언을 하기 조심스러운 입장인 것이 사실.
한편 송승헌 측은 유역비와의 열애설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뜻 외에는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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