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 경복궁 야간개장 예매도 10분만에 매진돼 화제다.
5일 2시부터 시작된 경복궁·창경궁의 야간개장 예매는 10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
앞서 문화재청은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18일, 25일 휴무) 경복궁, 11일부터 27일까지(17일, 24일 휴무) 창경궁 야간개방을 실시한다고 알린 바 있다.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 관람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이며, 하루 최대 관람 인원은 각각 2500명이다.
관람권 구매는 1인당 2매 구매제한에서 1인당 4매 구매제한으로 완화됐으며 인터넷과 전화 예매자는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관람권을 배부 받아 입장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각 50명에 한해 무료 관람이 적용되며, 국가유공자증이나 장애인증을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들어갈 수 있다. 단, 외국인은 현장 구매만 할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 관람과 같은 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이다.
한편 5일 현재 중고거래 커뮤니티엔 경복궁·창경궁 야간개장 티켓을 원하는 글들이 게재되고 있다.
암표 가격은 원가격의 5~6배 정도로 형성되고
그러나 문화재청 관계자는 “경복궁․창경궁 야간개방과 관련해 예매자 본인 이외의 3자 거래를 통한 입장권 구매 시 구매자명의 신분증 확인과정에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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