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겸 그룹 애프터스쿨 유이가 전 멤버 유소영과 재회한 소감을 털어놨다.
유이는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카페 인 코브라에서 진행된 MBN스타와 인터뷰에서 최근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에서 유소영과 함께 연기한 것을 두고 “어색할 줄 알았는데 역시 멤버는 멤버였다. 다시 만나니 울컥하더라”고 밝혔다.
유이는 이날 “유소영이 극 중 내 언니로 나올 거라는 건 PD를 통해 들었다. 정말 오랜 만에 만나는 거라 걱정도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 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DB |
그는 “많은 분이 우리 사이를 오해하기도 했지만 정작 당사자인 우리들은 그런 게 없었다. 종방연 때에도 엄청 많은 얘기를 나누고 술도 마시면서 더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소영과 치고박고 싸우는 장면이 있었는데 리액션 합이 맞지 않아 나보고 ‘진짜로 발로 차라’고 하더라”며 “서로 한 대씩 때리고 자꾸 사과하니 PD가 ‘그러다 언제 다 찍겠느냐’고 말해 웃음이 터졌다. 이후엔 윤지혜와 함께 셋이서 정말 세 자매처럼 친하게 지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유이는 최근 종영한 ‘상류사회’에서 사랑을 갈구하는 재벌상속녀 윤하 역을 맡았다. 유소영은 애프터스쿨 탈퇴 후 그의 둘째 언니 소현 역으로 등장해 유이와 재회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