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6일 취임 후 네 번째 대국민담화를 해 화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25분간 대국민담화를 통해 지난 여름휴가(7월27~31일) 기간 고민한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구상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노동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가 가고자 하는 개혁의 길은 국민여러분에게 힘든 길이 될 수도 있다”면서 “그렇지만 우리와 후손들을 위해서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다. 국민 여러분께서 마음을 모아 힘껏 지지해 주신다면, 역대 정부에서 해내지 못한 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고 말했다.
이어 “기성세대가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기득권을 조금씩 양보해야 한다. 정부와 공공기관도 노동개혁과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솔선수범하겠다”면서 “금년 중으로 전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고령시대를 앞두고 청년들의 실업문제를 지금 해결하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국회의원부터 삭감해라”,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구상한 본인부터 솔선수범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