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결혼’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안영미는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 E&M 센터에서 진행된 코믹컬 ‘드립걸즈 시즌4’ 제작발표회에서 “섹드립이 난무한 공연에 남자친구를 초대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정착하자’라고 쓰인 부채를 들고 이에 대한 답변을 전했다.
안영미는 “이제 정착을 해야 한다. 남자친구가 보러 올 것을 예상해서 모든 섹드립을 박나래 씨에게 토스했다”며 “폴댄스에서도 관객과 함께 하는 것이 있었는데, 시작 전에 남자친구에게 미리 보여주었는데 남차친구가 학을 띠더라. 그래서 급 수정했다. 이제 저도 시집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 사진=곽혜미 기자 |
이에 안영미는 “무대 위에 올라가면 제가 어떻게 변할지는 저도 모르겠다. 업그레이드 된 모습 보여드리겠다”면서도 “그런데 박나래씨가 정말 더럽다. 예전에 신동엽 선배님과 개인적으로 술자리를 한 적이 있었는데, 저렇게 더러운 여자는 처음 봤다고 하더라. 공연 보시면 깜짝 놀랄 것”이라고 말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개그계의 스타가 총출동 해 세련되고 화려한 볼거리의 결정판을 보여 줄 ‘드립걸즈 시즌4’는 8월15일부터 11월1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신한카드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