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배우 송일국과 추성훈 자녀가 서당 체험에 나섰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송일국의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추성훈 딸 추사랑, 친구 유토까지 예절 교육을 받으러 서당으로 출발했다.
서당으로 향하는 차 안은 말그대로 아비규환이었다. 운전대를 잡은 송일국은 “애가 다섯이니까 정신이 하나도 없다”면서 고충을 털어놨다. 보조석에 앉아있던 추성훈 역시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 사진= KBS2 슈퍼맨 캡처 |
민국이는 안전벨트를 입에 물며 소리를 질렀고, 유토와 추사랑 역시 이를 보고 “민국이가 안전벨트를 물었다”며 소리를 질렀다.
뿐만 아니라 세 쌍둥이는 돌연 “어허 이놈!”이라며 사극 흉내를 냈다. 당황한 송일국은 “어디 아빠에게 이놈이라고 하느냐”고 호통을 쳤지만, 세 쌍둥이는 더욱 재미있는 듯 목소리를 높였다.
송일국은 “실컷 해라. 서당가서 훈장님 만나면 하고 싶어도 못 한다”며 아이들의 험란한 하루를 예상케 했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