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배우 김주혁이 부상을 입었음에도 촬영을 강행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이 출연해 열대야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 앞서 멤버들은 방송국 옥상에 올랐다. 옥상에 텐트가 쳐진 모습을 보고 멤버들은 불길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 사진= KBS2 1박2일 캡처 |
텐트 앞에 걸려있는 온도계는 39도를 가리켰다. “설마 여기서 자는 건 아니겠지”라며 멤버들은 당황해 했다. 그러던 도중 멤버들은 문득 김주혁이 촬영장에 도착하지 않았음을 알아챘다.
PD는 “김주혁이 본의 아니게 사고를 당해 다리를 다쳤다. 조금 늦을 것 같다”고 멤버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옥상에 등장한 김주혁은 휠체어를 타고 등장해 멤버들을 걱정케 했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