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성현 기자] 배우 조진웅이 신흥무관학교 홍보대사가 됐다.
조진웅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전 “조진웅이 영화 ‘암살’로 신흥무관학교 홍보대사에 위촉돼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밝혔다.
‘암살’은 일제강점기 시절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한국 독립군 저격수들의 이야기와 이를 둘러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시대극으로, 극 중 조진웅이 분한 속사포는 신흥무관학교 출신 총기 전문가이자 신흥무관학교의 마지막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을 지닌 인물이다.
소속사는 “‘암살‘로 재조명된 신흥무관학교는 일제강점기 최대의 항일무장투쟁 기지로서 3,500여 명의 독립투사를 배출한 기관으로 갖은 역경을 뚫고 10여 년에 걸쳐 수많은 전사들을 길러냄으로써 항일운동에 불멸의 발자취를 남긴 곳이다. 신흥무관학교가 배출한 인재들은 독립 전쟁에서 기간 요원으로 참전하여 혁혁한 무훈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비롯해 독립전선 각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조진웅은 오늘(10일) 오후 3시 민족문제연구소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는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