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너를 기억해’ 최원영이 박보검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는 이준호(최원영 분)이 정선호(박보검 분)을 납치한 이유를 말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준호는 “내가 말 했냐. 네 형이 날 기억했다”며 차를 건넸고 정선호는 “내가 말 했냐. 형이 날 버리지 않았던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 사진=너를 기억해 캡처 |
이준호는 “그땐, 20년 전에는 네가 이현한테 방해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처음부터 널 데려올 생각은 아니었다. 그런데 내 차에 탄 널 보며 어쩌면 이건 운명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변명했다.
하지만 속으로는 ‘한 눈에 알아봤다. 네가 네 본성이 어떤 아이인지’라고 말하며 “그런데 민아, 너희 둘이 다시 만난 게 과연 좋은 거냐. 네 형 표정을 잘 살펴봐라. 널 만나고 마냥 행복한지. 너희 둘은 너무 다르다. 그리고 네가 했던 그 일들을 네 형이 감당할 수 있겠냐”고 의문을 드러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