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정은 미디엄 템포곡에서 벗어나 변화를 예고했던 터다. 김소정의 소속사 에스마일컴퍼니는 "앨범 초기부터 ‘변신’이라는 콘셉트에 중점을 두고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전체적인 노래 분위기가 한층 더 밝고 가벼워졌다. '댄스 뮤직' 곡 중간 중간에 나오는 합창은 소속사 대표와 직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소속사 관게자는 "오랜 만에 나오는 신곡인만큼 남다른 애정을 쏟아 부었다. 절로 박자를 타게 되는 흥겨운 노래를 기대해 달라"고 바랐다.
김소정의 신곡 ‘댄스 뮤직’은 히트 메이커 슈퍼창따이가 작사·작곡했다. 마치 1970~198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디스코풍 멜로디와 의상·안무를 주목할 만하다.
뮤직비디오 또한 눈길을 끈다. 뮤직비디오 속 김소정은 마치 클럽을 온 듯한 분위기를 능숙하게 연출했다. 천연덕스러운 표정 연기도 볼거리다.
김소정은 이날 음원 공개 시간에 맞춰 서울 홍대 인근에 있는 한 놀이터에서 게릴라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공식 컴백 무대는 12일 MBC뮤직 '쇼 챔피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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