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뮤지션 30팀과 케이팝 여타 장르 아티스트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준비됐다. 사단법인 한국재즈협회(회장 신관웅)가 야심 차게 마련한 페스티벌이다. 1차 라인업은 오는 18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재즈협회는 인터파크를 통해 양일간 1000장 한정으로 3만원짜리 티켓을 1만원으로 인하 판매하는 ‘블라인드 티켓’ 이벤트도 펼친다. ‘블라인드 티켓 오픈’은 13일 오후 12시다. 재즈를 본격적으로 대중화시키고 부흥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한국재즈협회 이경우 사무총장은 “어렵게 인식돼 온 재즈를 대중에게 한발 더 다가가 적극 알리고 글로벌화한다는 의미로 ‘케이재즈(K-Jazz)’ 브랜드 원년을 선포한다”고 전했다.
한국재즈협회는 지난 2009년 8월 14일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법인이다. 현재 400명이 넘는 프로 재즈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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