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덕 특혜의혹 사과, “LG 대표에게 전화는 사실”…딸은 회사 정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새정치연합 윤후덕 의원이 딸의 특혜의혹에 대해 사과해 화제다.
15일 윤후덕 의원은 딸의 대기업 취업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딸은 회사를 정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후덕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모두 저의 잘못이며, 부적절한 처신을 깊이 반성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윤 의원의 딸은 2013년 9월 LG디스플레이 경력 변호사 채용에 합격했고, 이 과정에서 윤 의원의 딸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윤 의원은 “해당 회사의 대표에게 전화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딸은 제가 전화한 것도 몰랐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 측은 “인사과 쪽에서는 윤후덕 딸 인줄도 모르고 있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윤후덕 특혜의혹 사과, LG는 발 빼네”, “윤후덕 특혜의혹 사과, 부정부패 힘빠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