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동상이몽’ 알뜰한 쇼퍼가 되고 싶어하는 중3 딸의 중고 상품 거래 비법이 공개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돈 개념이 없는 딸 때문에 속상한 어머니가 출연했다.
이날 딸은 “제가 노하우 뱅크다. 상품 포장지를 버리지 않으면 15%를 더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쓰다가 질릴 것 같으면 버리지 않는다”고 효과적인 중고 거래하는 비법을 밝혔다.
또 “쓰던 마스카라는 확인이 안 되면, 막대기를 안에 넣어서 찍혀 나오는 양을 확인 한다. 쓰다만 마스카라는 1,500원정도로 저렴하게 구매한다”고 털어놨다.
↑ 사진= SBS 동상이몽 캡처 |
끝으로 딸은 “쓰다만 비비크림은 빛에 비춰보면 남은 양을 알 수 있다. 가끔 용기를 벽에 붙이고 가득 찬 것처럼 위장하고 판매하는 사람도 있다. 그 때는 손에 털어본 후 확인하면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