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과거 김영철에 한 조언은?…“다 보여주면 오래 못 가”

무한도전 유재석, 과거 김영철에 한 조언은?...“다 보여주면 오래 못 가”

[김승진 기자] MBC ‘무한도전’ 유재석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김영철이 유재석과의 일화를 공개한 발언이 재조명이 되고 있다.

↑ 무한도전 유재석, 과거 김영철에 한 조언은?...“다 보여주면 오래 못 가” / 사진=풀하우스 방송 캡처

작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 출연한 김영철은 “신인 개그맨 시절 유재석의 사고방식이 나와 조금 달랐다”면서 “신인 시절 방송을 하면 할 줄 아는 모든 성대모사를 다 보여주곤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런데 유재석이 ‘영철아 너 이렇게 다 보여주면 오래 못 가. 네가 진짜 오래 방송하고 싶으면 제작진에게 보여 줄듯 말듯 밀당을 해라’고 조언을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김영철은 밀당을 하다가 영영 방송 기회를 놓치게 될까봐 모든 걸 다 보여주는 방식을 택했다고. 김영철은 “그렇게 방송을 15년을 했는데 이제 모든 걸 다 써버렸다. 그래서 유재석의 말이 맞는 것 같다”며 말을 번복해 눈길을 모았다.

‘무한도전 유재석’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