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고결한 그대’로 배우로서 도전 계속할 용기 얻었다”

[MBN스타 유지혜 기자] ‘고결한 그대’의 배우 재경이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서울시 중구 NH아트홀에서는 웹드라마 ‘고결한 그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성훈, 재경과 김양희 PD가 참석했다.

이날 재경은 “그동안 드라마 오디션도 많이 보고 했는데 제가 작품을 많이 못했던 건 오디션에서 그만큼 떨어졌던 거다”라고 배우로서의 도전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음을 밝혔다.

↑ 사진=이현지 기자

이어 그는 “이번 오디션에서는 제가 강아지 그림을 그린 티셔츠를 입고 동물병원 가운을 빌려 입고 반려견을 안고 갈만큼 정말 단단히 준비했다”고 말하며 “사실 제가 정말 ‘새싹’이라고 표현해도 될 만큼 연기 커리어가 없다. 그래서 감히 제가 연기라는 것에 도전해도 될까 생각했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재경은 “그런데 작품을 하면서 제 앞으로의 인생과 새로운 도전에 대해 진중한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 다행히 배우,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서 많은 용기를 주셔서 앞으로도 배우로서, 연기로서 조금 더 성장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하며 “그래서 이 작품이 제게는 참 중요한 드라마”라고 ‘고결한 그대’의 개인적인 의미를 전했다.

한편, ‘고결한 그대’는 동명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보는 순간 매료되는 ‘패왕색기’ CEO 강훈(성훈 분)과 동물병원 수의사 윤서(재경 분)의 ‘계약 밀당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3일 밤 12시 TV캐스트에서 첫 공개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