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슈퍼스타K7’에서 괴짜밴드가 나타났다.
20일 오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시즌7(이하 ‘슈스케K7’) 첫 회에서는 처음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성시경의 소감이 그려졌다.
이날 중식이라는 이름의 괴짜 밴드가 나타나 심사위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보컬인 정중식은 머리 흩날리는 독특한 패션으로 털털하게 등장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 사진=슈퍼스타K7 방송 캡처 |
이들은 자신들의 장르를 “촌스락”이라고 소개했다. 보컬 정중식은 “좀 촌스러워서 그렇게 부른다”고 말하자 심사위원들은 큰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이어 밴드는 ‘아기를 낳고 싶다니’라는 독특한 제목의 노래를 불렀다. 노래 가사는 힘든 경제 상황에 아이를 낳고 싶다는 사랑하는 이의 말을 듣고 각종 생각에 잠기는 현실적인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노래를 듣고 심사위원들은 박수를 쳤다. 성시경은 “자신의 이야기를 녹여 썼다는 점이 나는 좋다”고 합격을, 윤종신은 “제 2의 딕펑스 가자”고 외치며 합격을 줬다. 백지영 또한 “물건이 나타났다”며 크게 기뻐했다.
한편, ‘슈스케7’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