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원희가 '큐티 복고걸'로 변신했다.
오는 31일 첫 방영되는 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연출 권계홍)에서 주인공 조봉희 역을 맡은 고원희의 포스터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사진 속 고원희는 아이보리색 블라우스에 옥색 원피스, 오렌지색 벨트로 포인트를 준 복고풍 의상을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복고풍 의상에도 청순한 여신미모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원희는 극중 고난과 역경에 맞서 싸우며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여주인공 조봉희 역을 맡았다. 지독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고난을 겪게 되지만 가족과 사랑을 지키며 더 거침없이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인물이다.
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왕의 얼굴', 영화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을 비롯해 예능 'SNL코리아6'에 출연하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고원희는 '별이 되어 빛나리'를 통해 처음으로 주연으로 발돋움했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 들어온 조봉희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31일 첫 방송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