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걸그룹 포미닛의 멤버 현아가 작정하고 섹시해져 돌아왔다.
현아는 지난 21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에이플러스’(A+)를 공개했다. 타이틀곡은 ‘잘나가서 그래’이며, 비투비 정일훈이 피처링에 참여했고 ‘빨개요’ 포미닛 ‘미쳐’ 등을 작업한 작곡가 서재우, 빅싼초가 힘을 보탰다.
특히 ‘잘나가서 그래’는 매우 잘나가는 자신을 향한 자부심과 대중의 선입견에 대한 일침이 돋보여 통쾌하다. 솔로 활동 이래 최초로 여성 댄서들로만 꾸려져 무대에 올라 이전과는 다른 무대로 대중을 만나고 있다.
↑ 사진=방송 캡처 |
한층 섹시해져 돌아온 현아는 남성 팬들은 물론 여성 팬들까지 ‘심쿵’하게 만든다. 이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흐르다 못해 넘치는 섹시함 때문. 퍼포먼스 도중 머리카락을 거침없이 휘날리며 좀 잘나가는 언니의 자태를 뽐내는가하면, 작정하고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스타일보다 중요한 퍼포먼스를 소개한다.
거침없이 머리카락을 휘날리기에 스타일이 헝클어지기 일쑤이지만, 오히려 섹시함이 묻어나며 퍼포먼스도 더 빛난다. 같은 웨이브라도 격한 머리 흔들기까지 더해지기에 돋보인다. 게다가 현아의 도발적인 눈빛까지 한 몫하며 “잘나가서 그래”라고 눈빛으로 알리고 있다.
↑ 사진=방송 캡처 |
현아는 타이틀곡 ‘잘나가서 그래’ 외에도 미니 4집의 수록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선 10cm 권정열과 함께 ‘내 집에서 나가’를 불렀다. 이별의 감정을 가사에 담아 부르며 미처 몰랐던 애절함과 감성을 드러냈다. 권정열과 애절한 표정연기까지 주고받으며 노래의 느낌을 오롯이 전달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선 ‘런&런’(Run&Run)으로 지난날과 다가올 미래에 대한 포부를 소개했다.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이라 해당 무대를 선보이는 것 자체만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