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故 신해철 거리 조성 계획을 다시금 언급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4일 자신의 SNS에 “참 안타깝네요 고인의 음악작업실이 있던 성남에 마왕 신해철 거리를 조성해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신해철거리는 작년 12월 성남시에 제안되면서 추진됐으며 분당구 수내동 신씨의 작업실 인근 160m 일대에 조성될 계획이다.
앞서 24일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신해철이 위장관유착박리술을 받았던 서울 송파구 S병원 K원장(44)을 업무상과실치사와 업무상비밀누설죄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고인에게 복막염이 발생한 징후가 있었지만 K원장이 적절한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아 신해철이 사망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
한편 고 신해철은 작년 10월17일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았으나 이후 고열과 통증, 심막기조 등의 증상을 보였고 같은달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