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담 증세, 갑작스러운 통증에 박희수에게 마운드 넘겨
[김조근 기자] SK와이번스의 투수 김광현이 담 증세를 보였다.
김용희 SK 감독은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투수 교체를 요구했다.
김 감독은 “김광현한테 담 증세(근육통)가 와서 던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 김광현 담 증세 사진=MK스포츠 |
김광현은 이날 아침 일어난 직후부터 왼쪽 견갑골(어깨뼈) 부위에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감독은 “팔꿈치 등 민감한 부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르면 이번
김광현을 대신해 박희수가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SK는 KIA에 선발 교체에 대한 양해를 구했고, KIA가 이를 받아들였다.
2006년 프로에 데뷔해 191경기를 치른 박희수는 이날 처음으로 선발 등판하게 됐다.
김광현 담 증세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