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정재영이 기자회견에서 특검을 요구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13회에서는 아내의 피해 대신, 대의를 선택한 진상필(정재영 분)이 뇌물을 반납하고 바벨타워시티 사건에 특검을 도입하고자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어셈블리 캡쳐 |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 선 진상필은 “천문학적인 자금 대출 등 의혹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총체적 비리와 부도덕의 상징인 바벨타워시티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서는 정권의 눈치를 보지 않는 특검을 통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절망하고 있을 많은 피해자들 중에서 한 사람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아내 김경아(이항나 분)을 향해 “내가 우리 가족만 챙기면 안 되는 사람이더라. 미안하다”고 울먹였다. 이를 지켜보던 김경아 또한 눈시울을 붉혔다.
반면 뇌물을 통해 덫을 치고자 했던 백도현(장현성 분)은 정재영의 특검 요구 소식을 듣고 낯빛이 창백해졌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