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는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나날로 뜨거워지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부산 극장해프닝에서 공연되는 김성원, 김기리, 서태훈, 류근지의 ‘이리오쑈’의 공연이 전회 차 매진을 기록, 축제의 열기를 최절정으로 만들고 있다.
‘이리오쑈’는 KBS ‘개그콘서트’의 대표 훈남 개그맨 김성원, 김기리, 서태훈, 류근지가 관객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작정하고 만든 신개념 개그쇼로 이번 축제에 앞서 아산, 부산, 인천 등지에서 이미 공연을 선보여 화제를 모아왔다.
때문에 이번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의 공연 라인업 중에서도 단연 기대작으로 꼽혀왔던 터. 이에 29일,30일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 열띤 관심을 실감케 하고 있다.
29일 오후 3시, 첫 공연의 포문을 연 네 남자는 오프닝쇼부터 관객들의 흥을 제대로 돋우며 현장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여기에 개그맨 송필근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하며 좌중을 초토화시켰다고.
무엇보다 막간을 이용한 찾아가는 음료 배달 서비스, 관객들과의 친밀한 토크 타임까지 알찬 구성으로 보는
한편 28일부터 시작된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은 지난 회보다 한층 강화된 웃음으로 부산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다. 31일 폐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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