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이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쿠바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30일 한국과 쿠바의 예선 3차전 경기가 일본 오사카 마이시마 구장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김표승은 네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는 활약을 펼쳤다. 해설과 캐스터는 김표승에 대해 “2학년 학생이 이 정도 투구를 보여준다면 앞으로 기대된다” “쿠바 선수들이 아직 공을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한국은 7회까지 3점을 앞서갔으나 8회 초 쿠바에게 3점을 내주면서 경기의 흐름을 잃는 듯 보였으나 승부치기 끝에 결국 승리를
승부치기는 야구 경기에서 9회가 동점으로 종료되어 연장전에 돌입하게 되었을 때 연장 10회까지 동점 상황이 지속되면 시행하는 승부 방식이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28일 예선 1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17-2로, 29일 B조 예선 2차전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