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무서운집’이 무섭게 역주행 중이다.
31일 오전 배급사 (주)콘텐츠윙, (주)미로스페이스는 “‘무서운집’이 제 10회 파리 한국 영화제에 특별 초청됐다”고 전했다.
배급사에 따르면 지난 2006년에 시작된 한불 영상문화 교류협회 1886의 주최로 프랑스 파리에서 매년 개최되는 파리한국여영화제(FFCP)가 오는 10월27일부터 11월3일까지 개최되는 제 10회 파리한국영화제에 ‘무서운집’을 스페셜 섹션에 공식 초청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 사진=(주)콘텐츠윙, (주)미로스페이스 제공 |
상젤리제 유명 영화관인 퓌블리시스 시네마에서 진행되는 제 10회 파리한국영화제에는 양병간 감독의 ‘무서운집’을 비롯, 홍상수 감독의 작품 외에 다수의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들이 상영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상영은 영화제 위원장이 직접 ‘무서운집’의 배급사로 전화를 걸어 특별상영을 제안하여 해외로까지 퍼져나가는 ‘무서운집’의 위력을 실감하게 하고 있다. 이에 ‘무서운집’의 배급사는 “이례적인 일이다. 현재 유바리 판타스틱 영화제 등 하반기 해외 영화제에 계속해서 출품을 계획 중이다”라며 추후 일정을 밝혔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