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남경필 조직위원장이 영화제 상영작 선정 간섭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오전 서울시 동작구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는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집행위원장 조재현) 공식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공식기자회견에서는 홍보대사 유승호, 채수빈의 위촉식을 진행하고 개막작을 비롯해 100여 편의 상영작을 소개, 민통선 내 캠프그리브스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고양호수공원에서 펼쳐지는 전야제, 그 외 시네마콘서트, 평화 자전거행진 등 다양한 행사를 소개했다.
↑ 사진=곽혜미 기자 |
남경필 조직위원장은 작년에 열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측과 부산시가 갈등을 빚었던 것처럼 간섭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냐는 물음에 “경기도가 지원을 많이 하는데,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며 “하나의 생태계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계도 생태계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생태계 보호를 위해서는 간섭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