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가 ‘블루 아이’로 변신했다.
2일 방송되는 MBC 수목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측은 블루 아이로 각성한 김성열(이준기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 성열은 붉은 눈이 아닌, 푸른 눈동자를 빛내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했다.
특히 변한 눈동자 색깔만큼이나 성열이 내뿜는 분위기가 달라진 듯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누군가의 목을 잡고 분노를 드러내는 성열은 파란 도포를 입은 자의 목을 강하게 쥐며 공격성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입가에 피를 묻히고 푸른 눈을 드러내며 거리로 나온 성열의 모습이 포착돼 의아함을 자아냈다. 평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애를 쓰는 성열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기 때문. 이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폭주하는 성열의 모습으로, 그를 각성시킨 것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넸다.
이 가운데 성열에게 기습 백허그를 하는 조양선(이유비 분)의 모습이 포착됐다. 성열의 허리를 끌어안은 양선은 슬픈 눈빛을 드러냈다. 이에 성열은 자신의 허리를 끌어안은 양선을 곁눈질로 보며 분노를 참아내는 듯하다.
이에 제작진은 “지하궁 혈투 이후 성열에게 변화가 발생한다. 그 첫 번째가 변해버린 눈동자 색이다. 이로 인해 긴장감 넘치는 전개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