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태영이 연기자로 돌아온다.
한 방송 관계자는 2일 “윤태영이 내년 초 방송될 OCN ‘동네의 영웅’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극 중 윤태영은 뉴욕에 거주하는 재미교포 2세 윤상민을 맡는다.
앞서 윤태영은 2012년 아버지이자 前 삼성전자 부회장 윤종용 씨와 윤익 주식회사에 투자했고 이후 연기 활동을 병행해왔다. 최근작은 지난해 방송된 ‘야경꾼일지’로 1년 만에 본업으로 돌아오게됐다.
윤종용 삼성전자 전 부회장과 윤태영이 공동 투자한 윤익주식회사는 스톡이미지 전문 회사다. 당초 두 사람이 설립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었지만 단순 투자로 별도의 사장이 있다.
윤익 주식회사는 사진작가들의 사진을 판매대행하거나 이용 권리를 판매하는 이미지 전문회사로, 10여 개국 30여개 제휴사로부터 이미지를 공급받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동네의 영웅’은 ‘빠스껫볼’ ‘추노’ ‘한성별곡’ 등을 연출해 온 곽정환 감독이 오랜 기간 기획한 작품
박시후가 남자주인공으로 확정됐으며 조성하와 소녀시대 유리 등이 출연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윤태영 연기자로 보려니 왠지 어색” “윤태영 연기도 잘하고 사업도 하고 대단하네” “윤태영 오랜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