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박인권 화백이 ‘여자전쟁’ 제작의도를 밝혔다.
박 화백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IPTV ‘여자전쟁’의 제작발표회에서 “평소 독자가 생각하는 것을 캐치하고, 그것을 이야기로 풀어낸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그는 “이번 콘텐츠는 여자들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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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천정환 기자 |
이어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남자가 여자를 공격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나는 여자의 공격이 많다고 생각한다. 또 여성이 능력이 있다. 그래서 공격하는 여자를 그리고 싶었다”며 “당하는 여자, 피해 받는 여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다. 이번 작품을 통해 여자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자 이 콘텐츠를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여자전쟁’은 6개의 에피소드(떠도는 눈, 이사온 남자, 비열한 거래, 도기의 난, 여자의 이유, 비열한 거래)가 2부작씩 옴니버스 형태로 제작된 IPTV&케이블 VOD 전용콘텐츠로 배우 이해인, 김선영, 김세인 태미 등이 출연한다. 9월3일 ‘IPTV 박인권화백 전용관’에서 만날 수 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