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이승기가 이수근, 은지원에게 재치있는 별명을 선사해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1박 2일’의 히어로 나영성 PD와 이승기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가 다시 만난 작품 ‘신서유기’가 4일 오전 10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단독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제1화 ‘신서유기, 전설의 시작’ 편에선 이승기가 여행에 오르는 버스에 제일 먼저 올라 나영석 PD를 만났다.
나영석 PD는 “많이 망가져 있는 사람들과 방송하게 해서 사과를 하겠다”며 이승기에게 농담섞인 말을 하며 유감의 뜻을 전했다.
이에 이승기는 “죄가 없는 순으로 버스에 오르는 것 같다”면서 “그렇다면 마지막 탑승자는 정해져 있다. 부동의 4위다. 상암동 배팅남”이라며 불법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이수근을 지목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이승기는 “2,3등은 박빙이다”라며 은지원을 “여의도 이혼남”이라 표현하며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후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이 버스에 오르며 오랜만에 다 함께 모인 방송이라서 그런지 긴장된 모습이 역력했다.
한편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이에 누리꾼은 “신서유기 이승기, 와 미치겠다 작명 센스 보소” “신서유기 이승기, 진짜 너무 웃기다” “신서유기 이승기, 이승기 예능감 터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