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정부군 소속 군인 22명이 내전이 벌어지는 예멘에서 군사 작전 중 사망했다고 UAE 국영 WAM통신 등 현지 언론이 4일 일제히 보도했다.
UAE 당국은 지난 3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아랍 연합군 작전에 참여한 자국 군인 2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예멘의 후티 반군은 UAE와 예멘 정부군이 주둔하는 마리브 지역의 무기 저장소를 겨냥해 로켓 포탄을 발사해 군인 수십명을 죽였다고 로이터통신에 밝혔다.
예멘 외무부 차관은 “군인들이 예멘에서 지대지 미사일의 타격에 따른 폭발로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예멘서 군사작전 중 사망, 내전 안 끝나나?”, “예멘서 군사작전 중 사망, 안타깝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