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바버렛츠(The Barberettes)가 영국 공영방송 BBC TV와 라디오 프로그램까지 접수했다.
바버렛츠는 4일(현지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 One의 'The One Show'와 라디오채널 BBC London의 'Jo Good Show'에 출연했다.
주영한국문화원에서 주최하는 '2015 K-Music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영국에 방문 중이던 바버렛츠는 공영방송의 TV와 라디오 모두에 출연하며 현지인들에게 바버렛츠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들은 'The One Show'에서는 해외 팬들에게서도 꾸준한 인기를 끌었던 'Be My Baby', 'boogie woogie bugle boy', 'Barbara Ann' 총 세 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또 'Jo Good Show'에서는 2015 K-Music 페스티벌 참가 계기와 영국 현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선보이게 될 단독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Rum and Coca Cola'를 부르며 상큼발랄한 하모니를 선사했다.
바버렛츠는 이번 방송이 모두 생방송으로 진행됐음에도 능숙한 영어 실력과 재치 있는 답변으로 진행자의 감탄을 자아냈다.
바버렛츠는 4일과 5일 양일간 2015 K-Music 페스티벌에서 두 차례 단독공연을 진행하며 영국 음악 팬들에게 바버렛츠의 진면모를 보여준다.
바버렛츠는 지난해 5월 정규앨범 '바버렛츠 소곡집 #1' 발표 이후 다양한 무대에서 그들만의 매력을 선보이며 '50~60년대 사운드를 제대로 표현해내는 시간여행 걸그룹'으로 주목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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