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장윤정 “母 이해하지만…나라면 어땠을까 생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힐링캠프’ 장윤정이 자신의 어머니를 언급했다.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서는 트로트 퀸 장윤정이 출연해 법적 공방을 벌였던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장윤정은 가족이 힘들게 살았던 시절을 말하며 “워낙 가난해서 집을 갖고 꼭 가족이 다같이 살고 싶었다. 내가 번 돈으로 가족이 모여있는 것 자체가 너무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결론은 화목한 모습으로 끝나지 못했다. 저는 최선을 다해서 후회없다. 그거면 된거라고 본다”고 속내를 밝혔다.
또 장윤정은 “제가 엄마가 돼서가 아니라 이해한다. 저희 집은 가난했었던 집이었다. 갑자기 바뀐 상황을 나도 적응을 못하는데 가족들도 적응 못한 게 너무 당연한 일인거다”면서도 “그게 엉뚱한 방향으로 흘렀을수도 있다. 이해하지만 나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따로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 200회에는 장윤정이 메인 토커로 초청돼 진솔한 토크를 펼쳤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