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한국독립영화협회와 공동 제공하는 온라인 ‘인디극장’이 누적 관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인디극장은 독립영화 활성화와 다양성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작년 2월 한독협과 네이버 영화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한 서비스다.
2014년 2월 첫회 ‘서울독립영화제 스페셜 초이스’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6가지 테마, 64편 단편 영화들이 온라인에서 상영됐다.
그동안 ‘독립영화가 사랑한 배우’ ‘필름의 기억, 빛나는 클래식’ 등 테마를 통해 영화배우 변요한, 정유미, 원신연 감독, 이수진 감독 등 지금은 유명해진 배우, 감독들의 초기작들을 선보여 10만 이상 조회수를 올렸다.
이같은 ‘인디극장’ 성과를 기념하고자 독립영화인들과 함께 ‘특별 오프라인 상영회’를 11일 연다.
종로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이동진 영화평론가, 백은하 기자가 모더레이터로 참가한다. 최근 감독으로 변신한 문소리, 독립영화 감독 겸 배우인 구교환, 조현철, 연상호, 이종필 감독 등이 참석해 관객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