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 최지우-이상윤, 통 큰 시청률 공약 이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최지우와 이상윤이 ‘두번째 스무살’ 시청률 공약을 이행했다.
최지우와 이상윤은 11일 오후 1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식) 촬영지인 서울 건국대학교 캠퍼스에서 시청률 공약 이행 이벤트를 진행했다.
앞서 이들은 제작발표회 당시, 시청률이 3%를 넘으면 각자 300잔씩 아이스커피를 선물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에 두 사람은 이날 캠퍼스에서 대학생들과 시민들, 촬영 스태프들에게 아이스커피 600잔을 전달했다.
‘두번째 스무살’측은 "하루 빨리 시청률 공약을 지키고 싶다는 배우 최지우와 이상윤의 뜻에 따라 촬영 스케줄을 최대한 조정해 공약 이행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가 진행된 건국대학교 청심대에는 행사 시작 전부터 긴 행렬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캠퍼스에 등장한 늦깎이 대학생 ‘하노라’역의 최지우와 츤데레 매력의 까칠 교수 ‘차현석’역 이상윤의 깜짝 선물에 많은 대학생들과 시민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지우는 “캠퍼스에서 촬영을 하고 있어서 대학생분들의 밝은 에너지를 많이 얻어간다.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신 큰 사랑에 보답해드리기 위해 더욱 힘내서 열심히 촬영하겠다. 씩씩한 늦깎이 대학생 하노라에게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상윤은 “시청자분들이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셔서 배우들과 제작진이 더욱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작은 이벤트이지만 새학기 개강을 맞아 열심히 공부하는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이 됐으면 한다. 드라마에서도 더욱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첫 방송 3.8%를 시작으로 3화 4.6%, 4화 5%를 돌파하며 매 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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