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의가사 전역 이유가 '정신질환' "폭력적 선에서"
↑ 스윙스 의가사 제대/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래퍼 스윙스가 의가사 제대를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데이트 목격담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한 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윙스와 그의 여자친구로 보이는 여성의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다정히 팔짱을 낀 채 걸어가고 있습니다.
글을 게재한 누리꾼은 "스윙스와 여자친구의 데이트 현장을 목격했다. 여자친구는 이 학교 학생이다. 학교 부근에서 데이트하는 장면을 많이 봤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사진 속 여자친구로 지목된 여성은 큰 키의 늘씬한 체형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스윙스는 지난 2013년 MBC 표준 FM '신동의 심심타파'에 출연해 "현재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그가 지난해 8월 공개한 '풀 파티'라는 곡에서 '내 여자는 뜨거워. 어떤 여자들은 내가 돼지 같대. 내 여자는 내게 말해 우리 돼진 착해'라는 가사를 작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스윙스가 의가사 전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윙스는 11일 페이스북에 "9월 4일 현역복무부적합심의를 받고 제2국민역, 즉 군 생활 11개월 정도를 남기고 제대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린 시절부터 강박증·스트레스·우울증 등 여러 가지 정신질환으로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치료받고 있었다. 앞서 언급한 모든 정신적 아픔들은 제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극대화된다"고 털어놨습니다.
또한 "훈련소에서부터 쭉 약을 복용하고 감정기복이 폭력적인 선에서 또 확 내려앉아 극도로 우울해졌다가 또 환희로 올라갔다가 다시 우는 모습의 연속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
한편 스윙스는 지난해 11월 25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제306보충대에 입소했습니다.
5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경기도 용인의 3군사령부로 배치, 군생활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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