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가 효성 조현준 사장의 비자금을 추적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1001회를 맞아 '대한민국에 정의를 묻다' 2부 VIP의 비밀 매뉴얼 편이 다뤄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장님의 지시로 회사에 입사했지만 출근은 하지 않고 월급만 받아간 '유령직원' 및 '예술품 펀드'를 추적했다.
이에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한 회사에 유령직원으로 취직한 제보자를 어렵게 찾았고, 제보자는 "사장님이 회사에서 일해보지 않겠냐고 제안을 했고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이력서와 통장을 넘겨줬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제보자는 회사에 출근하지 않았고, 이후 통장을 해지할 때서야 유령회사 검은 돈 세탁용으로 쓰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문제의 재벌일가는 국내 30대 기업 안에 드는 효성으로 조현준 회장은 유령회사 운영, 회사 돈으로 홍콩 보석 사업을 운영했으며 해당 수익금은 증발되었다.
뿐만 아니라 예술품 펀드를 운영해 막대한 손실을 입었지만 정작 그 손해를 효성 측에서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은 "그것이 알고싶다 효성 조현준 사장, 와 베테랑 주인공 같네" "그것이 알고싶다 효성 조현준 사장, 그것이 알고싶다는 진짜 대단하다" "그것이 알고싶다 효성 조현준 사장, 재벌 부들부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