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4' 장동민이 김경훈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이하 '더 지니어스4') 마지막회에서는 '킹 오브 킹' 장동민과 '킹 슬레이어' 김경훈이 맞대결을 펼쳤다.
이번 경기의 총 상금은 역대 최고액으로 1억 3200만원.
이날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이번 시즌에 참가한 전 플레이어들(유정현, 임요환, 이상민, 임윤선, 김유현, 최연승, 최정문, 김경란, 이준석, 홍진호, 오현민)이 총 출동해 각자 지지하는 플레이어에게 특수한 아이템을 선물했다. 경기는 숫자장기, 미스터리 사인, 베팅 흑과 백 등 총 3개의 경기로 진행됐다. 장동민이 김경훈에게 1, 2회전을 연이어 이기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차전 숫자장기에서 장동민은 과감하게 말을 전진시키며 김경훈을 밀어붙였다. 장동민은 결국 숫자를 확인하게 됐고,10으로 김경훈의 8을 잡는 데 성공했다.
장동민은 또 2회전 미스터리 사인 경기에서 김경훈을 기선 제압했다. 이에 당황한 김경훈은 장동민에게 경기를 끌려다니게 됐고, 아이템 사용 등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장동민은 결국 2회전도 승리하며 최종 우승자가 됐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장동민은 "시즌3 첫 번째 나왔던 장동민하고 지금의 장동민하고는 클라스가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 개그맨들이 조금더 높게 평가됐으면 좋겠고, '장동민이 머리좋다'가 아니
'더 지니어스' 장동민 우승 소식에 누리꾼은 "더 지니어스 장동민, 사스가 갓동민" "더 지니어스 장동민, 와 하버드 서울대 다 이기고 레알 갓동민임" "더 지니어서 장동민,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