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김미숙이 이상우의 집을 찾아왔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10회에서는 임산옥(고두심 분)이 이형규(오민석 분)의 회사로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준영(윤희석 분)은 이형규가 유지연(이시원 분)의 빼돌리려는 것과 본인 회사의 소송 건을 가로채려는 것을 알고 이를 따지고 있었다. 때마침 임산옥은 사무실에서 들어섰다.
↑ 사진=부탁해요 엄마 캡쳐 |
임산옥은 “너 어렸을 때 떡 좋아하지 않았냐”며 “좋은 조건으로 형규 스카우트해주고 회사도 독립시켜주니 고맙다”고 거듭 인사했다. 이에 송준영은 비아냥 거리며 “정작 형규는 고마움을 모르는 것 같다”며 유지연과 함께 있는 모습을 은밀하게 담은 사진을 임산옥에게 보여주었다.
송준영은 이형규를 보고 “쥐새끼 같은 놈”이라고 분노를 토로했고 임산옥은 “네가 감히 뭔데 내 새끼 보고 쥐새끼라고 하느냐”며 격노했다. 이형규는 그 길로 임산옥을 데리고 나왔고 임산옥은 “밖에서 무슨 짓거리를 하고 다니길래 이런 취급을 받느냐”며 오열했다.
이후 이형규는 집으로 돌아와 임산옥이 직접 만든 떡을 먹었고, 끝까지 아들을 다독이는 임산옥의 모성애에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