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근 기자] 복면가왕 ‘라미란’의 술버릇이 화제다.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의 12대 가왕 연필의 정체가 배우 라미란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과거 방송을 통해 공개된 그의 술버릇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2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라미란은 매니저를 그만두게 한 술버릇을 공개하며 좌중을 경악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라미란 씨 주사 때문에 매니저가 학을 떼고 그만뒀다던데"라고 라미란의 주사를 언급했다.
↑ ‘복면가왕’ 연필 유력 라미란, 충격사 공개 “술 먹고 토하고” |
이에 라미란은 "여자 매니저였는데, 차를 급정거해서 세우고 파전을 부치고, 또 가다가 파전 부치고 그랬다더라. 그런데 나는 생각이 안 난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정말 진상이다"고 거들었다.
'복면가왕' 연필 추정 라미란은 또 "그런데 그 다음 날 매니저가 회사를 관뒀더라. 내가 그 친구에게 토하고 뽀뽀한 후 '더럽니?'라고 물어봤다고 한다"고 말해 듣는 이들을 당황하게 했다.
라미란은 이어 "매니저가 '네, 선배님. 더러워요'라고 대답하자 내가 '세상은 이것보다 더 더럽단다'고 말했다고 한다"며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연필은 햇빛촌의
이에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낸 '복면가왕' 연필의 정체에 대해 누리꾼들은 라미란과 뮤지컬배우 소냐 등을 거론하고 있다.
복면가왕 연필 라미란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