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눈에 띄는 새 얼굴이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新 스타발견’에서는 눈에 띄는 신선한 배우들을 하나부터 열까지 파헤쳐봅니다.<편집자 주>
↑ 디자인=이주영 |
해맑게 웃는 얼굴에서 싸늘한 분위기가 감도는 무표정까지, 시시각각변하는 그의 표정은 앞으로 문제령의 모습에 기대를 높이기 충분했다.
1. 데뷔는 19살
전 중고 신인이에요(웃음). 어릴 때부터 연기가 하고 싶었는데, 노래 부르고 춤추는 것을 좋아해 고등학생 때 가수 오디션을 보러 갔어요. 근데 모델로 발탁이 된 거죠. 그리고 길거리 캐스팅이라고 하죠? 미스 빙그레가 돼서 활동을 하기도 했어요. 19살에 첫 연기를 했죠.
2. 모델에 MC까지
20살 때부터 게임채널 MC를 했어요. 생방송인데 재밌게 했어요. 보통 지적을 당하면 울기 마련인데 전 “알겠습니다! 잘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면서 웃어서 특이했다고 하더라고요. 퀴니, 와우TV, 영화 소개해 주는 코너 등의 MC를 맡았죠.
3. 넉살과 웃음
MC를 하면서 배우에 대한 갈망이 커졌어요. ‘호구의 사랑’도 25살 이후에 7년 만에 연기를 했던 건데요. 저 ‘안녕 프란체스카’에도 나온 적 있어요. MBC 게임프로그램 MC를 할 때인데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데, 우연히 PD를 만나게 됐어요. 회사가 없을 때인데 대뜸 저를 소개했어요. 덕분에 ‘두근두근 체인지’도 나오고 ‘안녕 프란체스카’에도 출연할 수 있었죠.
4. 언니, 뮤지컬 배우 문보령
언니가 뮤지컬 배우 문보령이에요. 저와 완전히 다른 이미지에요. 근데 자매는 자매인지 같이 사진 찍은 것 보면 정말 닮았더라고요. 피는 못 속인다는 말이 정말 맞나봐요. 언니가 활동에 대해 터치는 하지 않아요. 서로 격려해주고 잘되면 축하해 주고 그래요.
5. 다양한 표정
제가 안면근육이 잘 발달 돼 있어요. 목소리도 다양한데, 웃는 얼굴과 무표정일 때 표정이 너무 달라서 다른 사람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에요. 앞으로 이중인격자나 사이코 패스 연기도 하고 싶어요.
6. 군살 없는 탄탄한 몸매
운동 따로 하지 않고 맛있게 잘 먹는 편인데,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에요. 운동도 잘 안하는 데 팔과 다리가 탄탄해요. 온통 근육이에요(웃음).
7. 입담과 타고난 운동신경
제가 운동을 잘해서. ‘출발! 드림팀’이나 ‘진짜 사나이’ ‘정글의 법칙’등에 출연하고 싶어요. 모험도 좋아하고 씩씩하거든요. 되게 인간적인 성격이에요.
8. 시련과 고난을 겪은 시간
제가 꾸준히 방송 생활을 하다나 2013년도에 정말 일이 안 됐어요. 녹화했는데 종영하고 시즌을 이어오던 프로그램도 못하게 된 적도 있어요. 일이 안 풀리려니까 어떻게 해도 안 되더라고요. 19살 때 이후로 오디션을 보고 다 잘 됐기 때문에 몇 번 안 된 일이 저에겐 힘든 시기 였던 것 같아요. 떨어지는 법을 몰랐던 거죠. 이제 다시는 이 일을 포기 하지 않을 거예요.
9. 겸손한 모습
해보니까 영화는 드라마와 많이 다르더라구요. 부족하지만 저배우 다양한 “믿을 수 있는 모습” 보이고 싶어요. 독립영화에도 많이 출연하고 싶어요. 잘하고 싶거든요. 많이 할수록 단단해질 것이고. 다양하게 해보고 싶어요.
10.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파
전지현 너무 멋지지 않나요. 수애 씨도 연기의 깊이가 느껴지고요. 정말 닮고 싶어요.
↑ 디자인=이주영 |
드라마 촬영, MC했던 것과는 다르더라고요. 재밌었어요.
배우들 간의 호흡도 좋았던 것 같다
최다니엘이나 임창정이나 다 친해서 재밌었다. 같이 붙는 장면은 한 번 밖에 없었지만 쉬는 동안에도 서로 챙기면서 촬영해서 기억에 남는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