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애(25·해운대비치)가 이수그룹 제 37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13일 안신애는 경기도 여주 페럼 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라운드 연장 4회전에서 버디를 기록해 서연정(20·요진건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안신애는 상금 1억 4000만원을 획득했다. 안신애의 우승은 5년 만이다. 2010년 채리티오픈과 히든밸리오픈에서 2승을 거뒀지만 그 이후 성과는 없었다.
안신애는 우승 직후 인터뷰를 통해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안 된다. 누가 꼬집어줬으면
이어 안신애는 “아버지와 시상식 직전에 통화했는데 전화너머로 우셨다. 처음 우시는 걸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은 “안신애, 축하합니다” “안신애, 운동선수는 운동을 잘 해야지” “안신애, 앞으로도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