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심은경, 두 배우의 만남? 영화 ‘궁합’으로 호흡 맞춘다
[김조근 기자] 이승기 심은경의 궁합은 어느정도가 될까?
14일 제작사 주피터필름은 “‘궁합’이 지난 9월9일, 9시9분 경기도 남양주시 운당 전통 한옥 세트에서 첫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적으로 무엇인가를 시작하기에 좋은 보편적인 길일 중에서 주연배우 심은경과 이승기의 태어난 사주팔자와 궁합적으로 잘 맞는 좋은 날을 택했고 그 날과 시간이 합이 되는 진시(오전 7:30 ~ 오전 9:30)중에서 양으로 완성된 상서로운 숫자인 9가 많이 있는 시간을 선택했다. 숫자 9는 튼튼함, 확고하고 단단함과 복, 귀함, 결실, 성취와 영원함, 최고조를 뜻하기도 하는 길한 숫자이기도 해, 크랭크인 시간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 이승기 심은경, 두 배우의 만남? 영화 ‘궁합’으로 호흡 맞춘다 |
‘궁합’은 지난 2013년 91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관상’ 제작사의 역학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으로, 궁중의 정해진 혼사를 거부하는 송화옹주(심은경 분)와 각기 다른 사주를 가진 부마 후보들의 궁합을 보기 위해 입궐한 최고의 궁합가 서도윤(이승기 분)의 기막힌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이승기가 조선 팔도에서 천재라 일컫는 궁합가 서도윤 역을, 심은경이 조선 왕실에서 정해주는 혼사를 거스르고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고자 하는 송화옹주 역을 맡았다. 또 강력한 부마 후보이자 서도
‘궁합’은 2016년 개봉 예정이다.
이승기 심은경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