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중국의 불법 어선 때문에 서해안 바다 생태계가 망가지고 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뉴스토리’에서는 전어 없는 전어축제에 대해서 집중 조명해 보았다.
이날 방송에선 서해안에 침범한 중국 불법 어선이 전어, 꽃게 등을 싹 쓸어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 사진=SBS 뉴스토리 캡처 |
2007년 1,000톤이었던 전북 연안의 전어 어획량은 2013년에는 1/10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서해어업관리단이 13척 밖에 없는 어선으론 단체로 덤비는 중국 어선들을 막기엔 무리가 있었다.
관리단은 “불법 어선에 대한 본질적인 단속이 어려운 실정이다. 현실적으로 국가 어업지도선과 인원도 보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