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방통심의위는 17일 제17차 전체 회의를 열고 ‘쇼미더머니4’에 대해 과징금 3000만 원을 부과했다. 이와 함께 욕설과 비속어를 남발하는 모습을 방송에 내보낸 ‘쇼미더머니 코멘터리’에 대해서는 과징금 2000만원을 부과했다.
이날 참석한 박진서 위원은 “엠넷이 청소년들에 주는 영향을 보고 지속적으로 위반한다는 생각이 든다. 엄하게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남신 의원은 “젊은 세대들이 전하는 랩 문화가 기성세대의 문화와 많이 달라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욕설과 비속어는 그 문화에서 자연스럽게 전해지고 있고, 욕설과는 또 다른 성격의 소통을 엿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 문화가 전파를 탔을 때는 다른
한편 ‘쇼미더머니4’는 송민호의 여성비하 랩 외에도 블랙넛의 속옷 노출, 욕설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Mnet 제발 필터링 좀 하고 방송 내보내라” “쇼미더머니4 진짜 문제 많았다” “쇼미더머니4 이번 시즌이 제일 말썽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