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황석정이 드라마를 통해 180도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재벌의 여동생으로 등장하는 황석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석정은 ‘여자 육중완’으로 불릴 만큼 외모에 신경쓰지 않았던 평소의 모습과 달리, 재벌가 여동생이자 패션잡지 편집장으로 분해 ‘럭셔리녀’로 변신했다.
↑ 사진=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
그는 “내가 등장하는 신을 전부 다 찍기로 했다. 오늘 새벽에 시작해 내일 새벽에 끝날 예정”이라고 말하며 강행군 촬영이 진행될 것이라 예고했다.
하지만 그는 럭셔리하고 화려한 복장과 헤어를 통해 완벽하게 변신했고, 황석정은 배우 박서준과 함께 리허설을 할 때에도 환상 애드리브를 선보였다.
이를 본 박서준은 “제가 어떻게 웃음을 참을 수 있겠냐”며 웃음을 참지 못했고, 황석정의 애드리브로 촬영장은 화기애애해졌다.
황석정은 화려한 복장을 한 채 지금의 자신을 돌아보며 “전에 아프고 어려웠던 나날들에 비해 지금의 관심은 정말 감사할 뿐이다. 낯설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다. 그 와중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을 다시 한 번 새기고 있다”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김용건, 전현무, 육중완, 강남, 김동완, 황석정, 김영철, 강민혁이 출연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